싱글벙글 국장 투자에 갈수록 현타가 심해지는데요.
더 이상 한국주식의 비중을 늘리지는 않겠습니다.
그렇다고 당장 급하게 줄이진 않겠지만, 서서히 줄이며 그 돈으로 미국 주식 비중을 늘리려합니다.
우리나라 대기업 계열사 참 많죠~
우리나라는 그 계열사 안에 들어가있는 대부분의 회사가 상장이 되어있습니다.
기업이 돈을 10,000원을 벌면 1,000원은 주주에게 주고,
9,000원은 꿍쳐놨다가 신사업 시작하고, 자회사로 분리하고 상장하고
이런 3대를 멸해야할 행위들을 아주 신나게 해댔는데요.
조선시대였으면 이미 가족부터 불러와서 주리틀고 곤장으로 후려갈겼을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세상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상법 개정에 대해서는 대기업들이 나서서 반대하고 있고,
배당 분리과세는 세수 줄어든다고 늦게 할 것 같고,
밸류업은 지지부진하고.. 그나마 기업의 주인이 없는 은행들만 정상적으로 올라가고 있죠.
이딴 쓰레기 시장에 투자한 내 돈이 너무 아깝습니다.
쓰레기통에 노후를 쳐박아둔 기분이에요.
상속세 덜내기위해 주가를 낮춘체로 유지하고, 상속세 덜내고, 기업 분할하고..
한국 기업들은 주주환원 보다는 주주기만에 도가 튼 친구들인데요.
IMF 때 달러 없다고 나라에서 금 모으기 운동으로 금 비싸게 사들여서 외환 채우지 않았습니까?
한국 기업들은 그 이후로 IMF 같은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돈을 쌓아둔다고 헛소리를 하곤 하는데요.
그런 일을 방지하고 싶으면 기업들이 벌어둔 돈을 주주한테 안돌려주고 꿍쳐두는게 아니라,
주주들이 나서서 한국주식 매도하고, 미국주식 사들여서 달러배당 받으면 됩니다.
간접적인 외노자가 되는 길이죠.
미국에서 일해본적 없는 내가.. 주식시장에선 외노자?
게다가 우리나라는 기업자체를 상속을 합니다.
회장님 아들이 부회장이 된 후, 몇년에 걸쳐 회장이 되곤 하죠.
근데 그 회장님들 솔직히 전 회장님보다 더럽게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솔직하게 전 회장님보다 잘하는 분을 정의선 한분 빼고는 모르겠네요.
아.. 유한양행도 끝내주게 잘합니다. 거긴 가정교육부터가 잘된 것 같습니다.
차라리 이럴거면 전문경영인한테 승계하고 상속 후에 주가 부양해서 다팔고 나스닥이나 사게하지
왜 기업 남겨줘서 주식시장에 똥덩어리만 남게 만들어놨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결론
한국시장 (주주기만)
밸류업(애매) + 상법개정(미지수) + 배당 분리과세(미지수) - 물적 분할(주주기만) - 유상증자(주주기만) -
상속(금쪽이 메이커) - 관세(유일하게 억울한 점)
vs
미국시장 (주주환원)
자사주 소각 + 배당 + 보호무역 + 전문경영인
정말 처참하네요.
악의적으로 악재 퍼트려서 주가 낮춰서 상속받은 회장님들은 꼭 유병장수, 가족들은 단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행인점은 어느 나라보다 악랄하게 행동하는 한국 기업한테 착취 당하는 한국인들이 점점 깨닫고있다는 점인데요.
점점 결혼도 안하고, 깨닫고 미국 주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걸 보니 한국인들이 유대인이 돼가는 것 같습니다.
노후에 다들 부자되시겠네요.
저도 다음달부턴 미국주식이나 더 살랍니다.
살아서 뵙시다.
외노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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