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플랫폼 야놀자가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상장을 추진중인데요.
오늘은 야놀자 투자가 할만한지 알아보려합니다.
https://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404373
야놀자는 작년 9월 구조조정 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다시 나스닥 상장을 추진중인데요.
숙박업이 투자할만한지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금요일 숙박 잡으려면 8만원~12만원 다양한데요.
토요일도 7~10만원으로 다양하더라구요.
새벽에 들어가게 될 경우 앱으로 결제가 어려워 12만원부터 시작하곤 합니다.
하지만 평일인 일요일 ~ 목요일 숙박은 매우 저렴합니다.
저렴한 곳을 찾으면 8시간 대실 2만원인 곳도 있고,
숙박은 4~5만원 / 새벽에 막 들어가서 물어봐도 5~6만원정도 부릅니다.
15년 전에도 4~5만원 정도 했다는 숙박이 평일 기준으로는 생각보다 오른게 없는데요.
모텔 수가 그렇게 급증한것도 아닌데, 가격이 크게 늘어난게 없다는게 좀 당황스럽습니다.
'결혼하는 사람의 수가 줄어들면 연애만 많이하니 호재인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사람들이 연애조차도 잘 안하는 것 같습니다.
취미로 여행을 다니는 사람이 늘어나도 대부분 해외로 가는데다가,
연애를 하는 사람의 수는 줄어들고, 결혼 한 사람들도 하나둘씩 돌아오다보니 숙박비에 인플레이션이 제대로 없다고 느껴집니다.
문제는 배달의민족이 나온 이후로 옛날보다 모텔에서 배달음식 시키는 경우도 늘어났을거고,
개판이 된 방을 청소하는 사람의 인건비도 늘어났을거라 생각되는데요.
판관비(판매관리비)는 늘어났으나, 그에 따라 상품의 가격을 올리지 못했다면 건전하지 못한 사업구조라 생각됩니다.
결론
저는 숙박업에는 투자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매년 우상향하지 않을 것 같고, 야놀자도 작년에 구조조정을 거쳤던 것을 생각하면,
투자하기에는 불안정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마 저처럼 연애도 잘 안하는 인류 생산성 없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갑자기 인류의 성욕이 3배로 불어나는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강타한다면 풀매수하겠지만.. 그때까진 참으려합니다.
(배당받아 모텔가는 시대가 오면 그것대로 재밌겠네요.)
모두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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