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직 성장주 관점에서만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성장주 덴티움을 알아보겠습니다..
덴티움은 임플란트 기업입니다.
주가로 봐도, 매출 성장, 영업이익을 보더라도 성장률이 말도안되는 기업입니다.
24년, 25년에도 괴랄한 성장을 할 것이라는 증권사 컨센서스가 나와있는데요.
영업 이익률 또한 괴랄합니다.
이정도의 성장률인데, 추정 PER은 13.56배 밖에 되지 않는데요.
덴티움의 투자 가치에 대해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하겠습니다
장점
1. 압도적인 성장률
덴티움의 연 평균 성장률은 20%정도로, 굉장히 높습니다.
2. 인구 고령화 및 증가하는 기형아 출산율
최근에 우리나라는 저출산 및 신생아 비 기형아 출산율 (2022년 기준 28.5%)로 인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미래 성장이 끊기는 것 아니냐는 고민이 많아지는 것이 사실인데요.
하지만 바이오 산업에서의 기형아 증가 및 인구 고령화는 오히려 호재입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유발되는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삐걱거리는 몸상태는 병원 입장에서는 돈을 벌 수단이 되어주는거죠.
치아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픈 사람이 늘어날 수록 환자의 수는 늘어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호재거리가 많습니다.
3. 해외 수출
덴티움은 해외수출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기업입니다.
국내에 국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매출량이 늘어나기 쉬운 구조이죠.
4. 잘만드는 광고
덴티움은 임플란트 광고임에도 치아자랑하는 광고가 아니더라구요.
특색있는 것 같습니다.
오래가는 임플란트라는 직관적인 말이 기억에 남네요.
단점
1. 너무나도 낮은 주주환원율
덴티움 저평가의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주가는 113,000원에 돈도 굉장히 잘버는 기업이나, 배당 성향이 3%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는 약 10000원을 벌면 300원을 주는 셈인데요.
제가 방송을 키고, 누가 별풍선 3개를 준다면 '팬가입 감사합니다.' 정도의 멘트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할 수 있겠으나,
11만원 넘는 돈을 주고 산 기업의 배당으로 300원을 준다면 화를 참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사주를 소각하지도 않습니다.
유보율이 매년 우상향 하는 것으로 보아 그냥.. 쌓아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오스템 임플란트의 자진 상장폐지 이후 임플란트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덴티움에 투자해야하는 것은 사실이나,
너무나도 낮은 주주환원율이 문제입니다.
성장성이 높은 산업이지만, 배당 성향이 늘어날 수 있을지는 의문이에요.
25년도까지 배당금은 전기 대비 20%이상 올려주겠다고 나와있는 상황이지만, 20% 이상 성장하고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배당성향 3%가 유지될 최악의 상황도 생각해봐야하는 기업입니다.
저는 사실 이정도의 주주환원율이면 화를 못참고 이갈다가 임플란트 하러 갈 것 같아요.
배당성향 3%로 생각하면 너무나도 비싼 기업이지만, 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이 올라온다고 생각하면 현재 가격이 엄청 저렴해보이는 기업이기 때문에 당장 투자하기 보다는 해당 기업의 배당성향이 늘어날 수 있는가를 분석해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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