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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키움증권 자사주 소각 및 3년간 주주환원 30%

키움증권에서 어제 자사주 및 3년 동안 주주환원 30%를 유지하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키움증권 실적 (네이버페이 증권)

키움증권은 원래 배당성향이 높은 주식이 아니었는데, 갑자기 주주환원을 두배정도로 확 올려버린다는 말이죠.

올해는 자사주는 가지고있는 140만주의 전량 소각 및 추 후 자사주 매입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각할 예정이라 합니다.

키움증권 주주였던분들은 소리지를 정도로 대박인 소식이네요.

올해는 자사주 소각 + 배당금 4천원정도 예상되네요.

 

키움증권은 우리나라 1위 증권사이며, 영웅문이라는 앱을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주로 HTS를 통해서 조건검색을 하는 용도로만 사용했었는데요.

이젠 키움증권 주가가 내려올때마다 담는 주주가 되는것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국내 주식들은 배당성향이 워낙 낮고, 자사주를 매입 후 소각하지 않고 오히려 상여금으로 지급하여 다시 시장에 유통시키는 경우가 많아 주주환원이 개판이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다 하는 말들이 많았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금융관련 기업 혹은 대기업들 부터 주주환원을 바꿔나가겠다는 모습을 이곳저곳에서 보이니 투자자로서 기분이 좋습니다.

다른 기업들도 점진적으로 배당성향을 증가시켜, 국장도 미장에 비해 꿀리지 않는 성장성을 나타나게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