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이 없어진 백수 - 리밸런싱의 필요성이 느껴지는 시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냥 일기장입니다.

 

제가 백수된지 한달쯤 지났습니다.

한달간 약속도 많이 잡히고, 그러다보니 수입은 없어졌는데 지출은 늘었네요.

 

실업급여는 나오지만 지출이 늘어 무의미한 수준이 된 듯 합니다.

마음 한편으로는 이게 진짜 갓생이 아닐까 싶네요.

이정도로 놀며 사는 생활은 신도 부러워할 것 같습니다.

 

여튼 그러다보니 투자 방식도 약간씩 바꾸려 합니다.

기존에는 이것 저것 막 사며, 싸지면 더사고 냅두고 계속 냅두는 형식이었다면,

 

이제는 현재 있는 돈을 굴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유동적으로 매수, 매도를 통해 리밸런싱을 하려합니다.

6월 매수매도

 

제 6월 매수매도 내역인데요.

개인적으로 너무 급하게 올랐다고 생각한 SK하이닉스 14주를 매도하고, 삼성전자우 매수,

맥쿼리 인프라 매도 후 주가가 싸졌다고 생각하는 KH바텍, 업사이드가 더 크다고 생각되는 미래에셋증권2우B를 담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SK하이닉스의 주가를 보면 냅두는게 나았을 것 같지만 수입이 없는 동안에는 잃지 않는 투자가 더 중요하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수익실현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AI 관련주들은 현재 너무 급하게 올랐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회가 온다면 더 매도하고 다른 종목을 매수할 생각입니다.

 

 

 

한달간 진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놀기만 했으니, 다음달에는 슬슬 지출을 줄여가며 실업급여로도 매수 계획을 세워봐야겠습니다.